상상력이라는 무기

사회생활에 지치고 힘이 들 때 

이따금 학창시절 사진첩을 

꺼내어보곤 합니다. 

 

옛 모습을 보다 보면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지만 

 

지금의 나보다 

반짝이는 ‘과거의 나’에게 

질투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상상력이 

새로운 상상력을 낳고 

창의적 사고를 도우며 

도전과 모험을 마지않던 

어린 시절을 추억합니다. 

현재의 나를 채찍질하며 

성장을 강요했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삶의 중요한 무기를 

기르고자 하는 노력은 

소홀히 했습니다. 

 

상상력이라는 무기는 

업무에 대한 

효율과 중요성을 

논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일상을 풍부하게 하며 

잠재력을 깨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하며 얻은 지혜 

그리고 지식과 더불어 

상상력이 삶의 추진력이 

되어 줄 수 있도록 

 

나의 잠들어 있는 

상상력을 깨우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