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바쁘다는 핑계로 글 쓰는 것을 중단했었다.
숙제하듯 글을 쓰기보다
성장을 위한 공부와 운동
그리고 책 읽기에 집중하리라 다짐했었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겨울이 다가왔다.
진정, 나는 1월의 그 마음을 지켰는가
한 뼘이나마 성장했는가, 생각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했으나,
흔들리는 모습을 능숙하게 감추게 되었을 뿐,
버티는 힘이 아직 길러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주어진 일이 있고,
성장에 대한 믿음이 있다.
앞으로 간다. 뒤로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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