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9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 경청하는 자세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 누구나 알고 있지만 주위를 살펴보면 잘 실천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과거 제 모습을 떠올리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제 이야기만하기 바빠서 지인에게 핀잔을 들었던 기억이 있으며 스스로 깊이 인지하고 교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관심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당연한 심리입니다. 하지만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본인 이야기에만 집중하고 상대의 이야기를 등한시하며 관심 받고자 한다면 상호작용이 필요한 인간관계에서 서서히 소외될 것입니다. 경청하는 자세를 갖지 못하고 본인 이야기 전달에만 급급한 사람들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이 상대와의 대화에서 본인 얘기만 하고 있다는 ‘객관적 인지’를 잘 하지 못합니다. 인간관계에서 .. 진심으로 글을 쓰는 습관 블로그를 시작하며 스스로에게 다짐한 몇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첫 번째 하루에 한 가지 이상의 주제로 글을 쓸 것 매일 글을 작성하다보면 자연스레 글을 쓰는 능력이 향상됨은 물론이고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해석할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나태함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규칙을 정해놓은 것은 저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1일 1글쓰기를 실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어떤 주제를 다루던 ‘진심’으로 쓸 것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알고 있는 것’ ‘고민하고 있는 것’ 모두 글로 작성하는 순간 머릿속에 있을 때보다 선명해지며 정리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주제를 다루고 기록으로 남길 때.. 덴마 '야엘 로드' – 계급간의 갈등을 넘어서 오늘은 ‘덴마’ 라는 작품의 초기 에피소드인 ‘야엘 로드’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작년 말 장기연재의 마침표를 찍은 덴마는 ‘최악의 용두사미 결말’ 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양영순 작가는 항상 두터운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덴마를 향한 팬들의 애정과 충성도는 엄청났기 때문에 후반부의 엉성한 스토리와 마무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처참히 무너뜨렸습니다. 작품을 사랑했던 만큼 팬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컸죠 저 역시 ‘덴마’를 오랜 시간 사랑해온 독자로서 결말에 큰 실망을 느낀 것은 사실이지만 ‘덴마’의 팬들을 유입시켰던 초기 에피소드 들을 떠올려보면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애증의 작품입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누어 볼 ‘덴마’의 초기 에피소.. 화내야 하는 상황 구분하기 –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당신이 화를 내도 괜찮은 두 가지 상황 기억하기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화가 나는 상황을 필연적으로 마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상황이지만 각 상황에서 화를 낼 것인지 참으며 인내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과 화를 내게 된다면 어떠한 강도로 화를 낼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몫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화가 나는 상황을 마주 했을 때 과연 어떤 기준을 잡고 행동해야 스스로의 감정을 보호 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께 당신이 어떠한 성향의 사람이신지 묻고 싶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감정을 억누르며 참는 유형의 사람이신가요? 화가 났을 때 즉시 그 자리에서 반응하며 표출하는 사람이신가요? 아니면 성격이 무던하여 화나는 상황이 거..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 – 이별을 대하는 자세 아픔을 이겨내는 과정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우리에게 견디기 힘든 아픔과 마음에 큰 상처를 남깁니다. 많은 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각자만의 방식을 통해 능숙하게 상처를 회복해 나가는데 상처받은 이후 연애를 바라보는 시각은 몇 가지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이별의 상처로 인해 사람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되어 다시는 상처받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배타적인 연애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분들이 있고 본인의 삶에 집중하여 아픔을 자기발전의 동력으로 치환시키는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가치 판단의 기준은 매우 다양하고 정답이 없지만 독자 분들께 조심스레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유형은 아픔을 성장의 동력으로 치환 시키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여러분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후 아픔이 너무 길게 이어져서 여러분.. 배려가 서툰 사람들을 위한 글 - 나와 상대방을 위한 노력 저는 ‘배려’ 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단어 자체에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에게 참 어려운 단어입니다. 학창시절을 거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배려에 대해 수도 없이 많이 생각하고 정리 해보았는데,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저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인간관계 속에서 맥락을 읽고 상황에 알맞은 배려를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려’는 고민하고 실천하는 과정 자체에서 사람을 성장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고 정리했던 부분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보려 합니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해볼 것 배려에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배려를 주는 사람이 있다면 받는 사람도 있는 것 이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보살펴준다는 것은 .. 연애의 행방 -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릴 넘치는 연애소설 (설산 시리즈) 오늘 이야기 나누어 볼 작품은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구태여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연애의 행방’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설산시리즈 4번째 작품입니다. (한국 발매기준) 스릴 넘치는 추리소설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 이기 때문에 연애소설이란 장르가 그와 어울릴지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저 역시 ‘연애의 행방’을 읽기 전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소설은 어떤 느낌일까?” 라는 궁금증을 품으며 읽어내려 갔습니다. 읽고 난 소감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입니다. 장르는 연애소설이지만 초반부터 몰입감이 굉장하고 연애소설의 편견을 부수듯 스릴이 넘칩니다. 작품에는 많은 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되기 - 재해석하는 습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참 따뜻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모든 사람들이 사랑 받으며 지내는 게 아니라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사람마다 인간관계에서의 능숙함과 태도의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삶의 질'의 격차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에 둔감하고 스스로의 삶에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주제이지만 주변인들에게 홀대 받으며 사랑과 관심에 결여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깊게 생각해보아야 하는 중요한 난제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르고 인간관계에서의 정답은 없지만 인간관계를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사랑받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 이전 1 ··· 27 28 29 30 다음